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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수원 KT에 패배…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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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수원 KT에게 65대77, 12점차로 패하면서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로써 원주DB는 9위 한국가스공사(16승 29패)에 두 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2월에 열린 6경기를 모두 내준 DB는, 3월의 첫 경기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의 길은 더 멀어졌다. 특히 수원KT는 리그 7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직접 경쟁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날 패배는 뼈아팠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무기력했다. 1쿼터부터 14대 27로 13점이나 뒤진 불안한 출발을 한 DB는 2, 3쿼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듯 했으나 4코터에 단 12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합류한 디존 데이비스가 13점, 11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선 알바노가 14점으리 팀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지만 김현호(13점)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은 미비했다. 두경민(8점), 김종규(6점), 강상재(2점)의 득점 합계가 16점에 그친 점은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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