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DB, 연패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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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의 수렁에 빠진 원주DB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이끄는 원주DB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에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KT전을 치른다.

2월 열린 6경기에서 모두 패한 DB는 현재 16승 26패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계단 이상 올라가야 하지만 다행히 아직 반등할 여지는 있다. 6연패 기간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다투고 있는 6위 전주KCC(19승 24패)와 수원KT(18승 25패)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과 승차는 각각 2.5경기, 1.5경기로, 아직 정규리그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이번 상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쟁 중인 7위 수원KT이기 때문에 연패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지난 전주KCC전에서 에이스 두경민과 올스타 포워드 강상재가 부상에서 복귀해 완전체 전력을 갖춘 만큼 이번 경기만 잡는다면 다시 6강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체 외국인 선수인 말콤 토마스가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은 아쉽지만 분명 반등할 수 있는 분위기는 마련됐다. KT전 이후로는 다음 달 4일에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는 만큼 연승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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