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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민 교통안전의식 수준 전국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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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4단계 상승 전국 3위

【속초】속초시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전국 상위권으로 평가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년도 7위에서 4단계 상승한 전국 3위에 선정돼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 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평가 지표로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했다.

시는 조사항목 중 비중이 가장 큰 운전행태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보행행태 부문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상위 25%를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통안전실태 부문에서는 다소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사업 추진 시 민관협의체(가칭 속초시 선진 교통안전문화 지킴이) 구성 등 교통안전문화 개선과 실적 제고에 대한 대책을 적극 반영해 전국 1위를 목표로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 덕분에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좋은 결과를 받았다.”면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속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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