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가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남대천과 다목적 광장에서 다음 달 3~5일 열린다. 양양문화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함께 하는 이번 축제에는 1,000명 이상이 참가해 10만마리 이상의 아기연어를 남대천에 방류한다.
이 행사는 생태교육과 체험을 통해 연어의 가치와 우리의 자연, 생태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친환경 방류용기 꾸미기, 애니메이션 감상, 먹이주기, 치어방류, 에어바운스 및 마켓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무료 접수가 가능하다.
김호열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생태교육과 체험, 관람이 공존하는 다양한 축제를 연중 추진하고, 남대천의 벚꽃과 뚝방 꽃길 등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양양군이 로컬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