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7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1층 강당에서 ‘강원도 미래인재’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강원도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206명을 선발해 총 48억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이도헌(원주중 2), 황지현(울산과학기술원 1), 인문사회 분야 김영성(연세대 2), 최석헌(한양대 2), 문화예술 분야 권하나(예원학교 3), 박솔지(동송초 6년), 이재웅(서울대 1), 최보경(서울대 2), 체육 분야 김민선(강원체고 2), 김영범(강원체고 1), 윤지환(강원체고 1), 진세훈(양덕중 3) 등 12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지점장:김형식) 700만원,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지점장:김성희)에서 600만원, 미래인재 출신 신정엽씨가 300만원의 미래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
미래인재 최석헌(한양대 2)씨는 “강원도 미래인재 출신의 장미란 전 역도선수도 은퇴 후에도 후배양성을 위한 멘토링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손열음 피아니스트도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모인 미래인재 모두 각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강원도와 세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은 강원도 발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로 생각한다”며 “새롭게 선발된 미래인재들은 자긍심을 갖고 강원도의 지원을 발판 삼아 각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어 나갈 큰 재목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