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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물에 빠졌어요”…휴일에 익수자 구한 소방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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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김보현 소방장과 송우근 소방교
공지천에 빠진 60대 구한 뒤 호흡 살려내
道, 17일 선행의인 도지사 표창장 수여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휴일날 직접 나서 익수자를 구해낸 김보현 소방장과 송우근 소방교에게 선행의인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휴일에 직접 나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해낸 소방관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김보현 소방장과 춘천소방서 소속 송우근 소방교.

이들은 지난해 11월26일 밤 9시29분께 휴일을 맞아 춘천서 식사를 하던 중 공지천교 인근서 사람이 물에 빠져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뛰어갔다. 이후 물에 빠진 60대 남성을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생명을 구해냈다.

도는 지난 1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 소방장과 송 소방교에게 선행의인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휴일에도 언제나 사명감을 갖고 의로운 일을 행하는 소방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로운 행동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한 선행 의인을 지속해서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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