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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발행 속초사랑상품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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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억원 발행 8억5,000만원 소진
10% 할인혜택 지역경제 회복 기여 평가

◇속초시가 올해 첫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속초】올해 속초시가 첫 발행한 속초사랑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100억 원 규모로 발행 계획인 속초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1차로 10억 원을 발행한 이후 1월 말 기준 8억5,000만 원을 소진했다. 이처럼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면서 발행 첫 달 구매율이 85%를 넘어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10%의 높은 할인혜택과 이를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속초사랑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역 내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약국, 편의점 등 1,6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가맹점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어업인 수당,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당,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속초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지역화폐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속초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충전)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속초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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