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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침하 속초 조양동 공사현장 앞 차량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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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매설물 피해 없어 인근 건물 가스공급도 재개

◇지난 10일 속초시 조양동 생활형숙박시설 공사현장 앞에서 도로 일부가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도로 침하현상으로 통제됐던 속초시 조양동 공사현장 앞 도로에 대한 차량통행이 재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45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현장 앞 도로 20여 m가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시는 해당 구간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도시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결과 매설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11일 오전 3시부터 차단했던 인근 건물의 가스공급을 오전 11시30분께 재개했다.

또한 이날 오전 5시부터 지하매설물 점검을 위해 통제했던 4개 차선 250m 구간은 굴착작업을 실시한 차선를 제외한 2개 차선에 대한 통제를 이날 오후 3시 해제했다.

이날 사고는 인근의 생활형숙박시설 건설현장에서 지하 터파기 중 지하수 유출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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