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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진 참사 튀르키예·시리아를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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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직원들 성금 1,000만원 기탁
28일까지 특별모금 캠페인 전개

◇속초시청 직원들은 지난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속초】속초시가 100년 만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방법은 속초시청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사랑의 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 또는 계좌(농협 301-0065-1055-41·강원도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0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속초시청 직원들이 마련한 공익기금으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특별성금을 전달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지난 6일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는 2만5,000명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청 직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시민들이 동참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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