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앞바다에서 불법어업 행위가 해경에 의해 잇따라 적발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8, 9일 이틀간 고성, 속초, 양양, 강릉 관할구역에서 형사계와 형사2계(형사기동정)을 투입해 단속을 벌인 결과, 총 9건의 불법어업 행위을 적발했다.
단속된 불법행위는 대게암컷 등 불법포획, 대구금어기 기간(매년 1월16부터 2월 15일까지) 중 대구 불법포획, 지지줄 자망어구 투망시간 위반 등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되는 고질적인 불법어업 행위 근절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