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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절친’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되자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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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동기 각별한 인연
“이 장관 강원도에 큰 도움, 안타까운 심경”

◇지난해 9월 양구 중앙시장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사진 왼쪽)과 김진태 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원일보DB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 장관과 각별한 인연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소관부처인 행안부의 장관 공석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장관 공석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개인적으로도 이 장관과 인연이 있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행안부의 특별한 관심으로 강원도는 역대 최고 국비,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상민 장관 역시 강원도를 방문해 지지와 지원의사를 밝혔었다”면서 “비록 장관은 공석이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은 강원도와 행안부 모두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협조가 원만히 이뤄지길 바라고 하루속히 정상화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지사와 이상민 장관은 서울대 법학과 83학번,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이 장관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으며 취임 후 지난해 5월 동해 산불피해지역과 추석 전인 9월 양구를 방문했다. 당시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산불 진화 등이 가능한 다목적소방헬기 도입, 접경지역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 강원도청 강릉 제2청사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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