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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올 양록장학생 확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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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성적요건 완화로 수혜 폭 확대
대학생 등록금과 중복으로 지원가능

【양구】양구군은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도 양록장학생을 확대 선발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학부모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수혜 폭을 확대했다. 올해부터 고등학생의 성적요건을 완화, 입학생과 재학생 학력 우수 장학금의 성적 기준을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해 수혜 대상을 늘린 것이다.

양록장학금은 학력우수장학금과 특별장학금(저소득주민 자녀, 지역 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 국외 우수대학교 학생, 예체능팀)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장학금은 군민 자녀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받을 수 있다.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인 고등학생에게는 8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3월10일까지 군청 교육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서흥원 군수는 “양록장학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등록금 지원사업과 함께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향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996년 설립한 양록장학회는 그동안 5,292명의 학생에게 62억여원의 양록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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