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의 조속한 출범 등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로 확정됐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행정 각 부의 2023년 연두 업무보고 결과를 총 20개 중점 추진과제로 정리해 7일 발표했다. 내용은 크게 3+1 개혁(노동, 교육, 연금개혁+정부개혁), 경제분야, 사회분야, 미래분야로 구분됐다.
이 중 지역과 직접 관련된 과제는 미래분야에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조속 출범 및 중앙권한 및 기업의 지방이전 환경 조성, 교육분야에서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이같은 중점과제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대통령실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중점과제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대통령실은 "중점 과제의 계획 수립, 리스크 예방 및 추진상황 점검, 성과 창출까지 단계별로 긴밀하게 부처와 협업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22개 부처를 대상으로 11차례 진행됐으며 각 부처 공무원 800여명과 전문가·기업인·일반 국민 등 민간 인사 4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