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손인주)이 지역인재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규 장학사업을 신설하고, 일부는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대학생 등록금 장학금 사업을 확대하고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까지 학기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했지만 최대 150만원으로 상향해 확대 지원한다. 이로써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되는 국가장학금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5구간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년 이상 강원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졸업(미취업)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에게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당해연도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도내 우수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원도 브랜드 장학금’도 확대된다. 지난해 시작된 ‘강원도·한돈 장학금’과 ‘강원도·예맥 장학금’에 이어 올해는 e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한 ‘강원도·디피코 장학금’, ‘강원도·맨토스 장학금’이 신설된다.
전동경 도 교육법무과장은 “강원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강원도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