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화물연대 파업 강대강 대치. 6일 건설노조 동참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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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본부 집중투쟁대회에 500여명 참석
정부 업무 재개 안하면 행정처분·형사처벌 방침
시멘트 운송량 85%증가…레미콘 평소 수준

◇강원경찰청은 5일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입구 등에서 화물연대의 불법행위 차단 활동 등을 펼쳤다.사진제공=강원경찰청

12일째 이어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정부가 강력 대응을 천명하면서 '강대강'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6일 오후 전국 15곳에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도 이날 6일 오후 2시 대한송유관공사 동해저유소에서 '화물총파업투쟁 승리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집중투쟁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측은 500여명의 노조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의 강원건설기계지부와 강원건설지부 조합원 1,500여명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업무 복귀와 현장 조사를 통해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업무개시명령을 발부받은 시멘트 화물차 기사가 운송을 재개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하는 등 강경 방침을 재확인했다. 업무 재개를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위한 고발 조치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까지 모두 79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5일 부산신항에서 가진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기회에 다시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법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멘트 운송량은 평시 대비 83%까지 회복됐다. 강원도내의 경우 132개 레미콘 생산 업체중 5일 현재 125개 업체가 정상 가동중이다.

하지만 석유류 운송은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강원도내 10개 주유소를 비롯 전국 88개 주유소의 기름이 동났고 철강 출하량은 평소 40~5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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