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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마을버스 개편, 주민 불편 최소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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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서 마을버스 개편 첫 주민설명회
회차별 시간차 조정, 오전 시간까지 중앙시장 연장 등 요구

◇춘천시는 5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육동한 시장을 비롯해 서면 이장단과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버스 개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춘천】속보=모든 마을버스의 기·종점을 중앙시장으로 연장하는 민선 8기 춘천시 마을버스 개편의 성패는 회차별 추가운행 시간 발생에 따른 감회와 운행시간 변경 등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에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마을버스 개편 주민설명회(본보 지난 11월16일자 10면 보도)가 5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남궁배 당림1리 주민은 이 자리에서 “서면1 노선의 경우 기존 기점발 6회차인 오후 4시50분 출발 회차를 없애면서 오후 3시30분 출발 회차와 오후 6시40분 출발 회차 사이에 무려 3시간10분의 시간 차가 발생한다”며 오전 10시 출발 회차 시간을 변경해 회차별 시간차이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상인 방동리 주민은 “서면3 노선 모두 중앙시장에서 출발하는 것을 원한다. 마을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모두 바로 중앙시장까지 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금산리에 살고 있는 주민 박영미씨는 “배차시간이 조정되면 오후 8시35분 막차를 타야 하는데 대체 교통수단인 통근용 희망택시 이용자격 등이 궁금하다”고 했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마을버스 배차 시간 간격 조정을 통한 안전 운행과 기존 환승센터에서 중앙시장까지 구간의 모든 정류장 정차 등을 요구했다.

시는 설명회 직후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덕두원리 등 일부 노선의 경우 마을별로 오전시간까지 운행시간을 개편하고 중앙시장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마을별로 정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시민들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오전시간대는 현행시간표를 유지하고 오후시간대 개편을 통해 하교·퇴근시간 환승없이 중앙로에서 마을버스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마을버스 개편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육동한 시장은 “개편으로 마을버스 운행횟수 감소와 운행시간 변경에 대한 우려도 있겠지만 대체 이용수단을 제공해 기본적으로 교통편의의 총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날 서면, 북산면을 시작으로 6일 신북읍, 사북면, 7일 남면, 동면, 8일 신동면, 동산면, 12일 남산면, 동내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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