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천주교 춘천, 원주교구 8일 각각 사제·부제 서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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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이날 주교좌죽림동 성당
원주교구 배론성지 대성당서 봉헌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마련한 '2022 사제·부제 서품식'이 오는 8일 봉헌된다. 지난해 열린 춘천교구 사제 서품식 모습.

천주교 춘천교구와 원주교구가 마련한 '2022 사제·부제 서품식'이 오는 8일 봉헌된다.

춘천교구는 이날 오후 2시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김주영 주교의 주례로 서품식을 거행한다. 이 자리에서 최현규 이냐시오(솔올성당), 이재헌 프란치스코(애막골), 장희천 마티아(스무숲) 부제가 사제 서품을, 김만식 요셉(초당), 김찬우 가브리엘(청호동), 박훈민 브루노(스무숲)는 부제 서품을 받는다.

◇천주교 춘천교구 사제 수품자. 왼쪽부터 최현규 이냐시오(솔올성당), 이재헌 프란치스코(애막골), 장희천 마티아(스무숲).

교구는 서품식을 앞두고 신자들에게 9일 기도를 진행중이다. 이재헌 사제 서품자의 첫 미사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애막골성당에서 열리며 장희천 사제 서품자는 9일 오전 10시 스무숲성당, 최현규 사제 서품자는 10일 오전 10시30분 솔올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천주교 춘천교구 부제 수품자. 왼쪽부터 김만식 요셉(초당), 김찬우 가브리엘(청호동), 박훈민 브루노(스무숲)

원주교구도 8일 오후 2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 최양업 신부 기념 대성당에서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사제·부제서품식을 거행한다. 양종욱 대건안드레아(원동), 김나눔 도미니코(단양) 부제가 사제 서품, 강형규 스테파노(용소막)가 부제 서품을 받는다. 양종욱 사제 서품자는 10일 오전 10시30분 원동 주교좌성당, 김나눔 사제 서품자는 같은 시간 단양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천주교 원주교구 사제·부제 수품자. 왼쪽부터 양종욱 대건안드레아(원동), 김나눔 도미니코(단양), 강형규 스테파노(용소막)

서품식은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신권을 준다는 의미를 갖는다. 천주교에서 사제가 되려면 본인의 소명 의식도 확고하고 혹독한 수련도 견뎌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신학대 학부과정과 대학원, 사제학교 등 병역기간을 포함해 통상 10여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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