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집]“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도시 전체 '자연정원화' 명품관광 선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민선8기 영월군 핵심 과제는

동서고속道·태백선 고속열차 포함

교통망 획기적 개선에 총력전

동서강정원·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

연계 개발 2026년 '정원도시' 완성

영월의료원 300병상 규모 신축 이전

디지털 공공요양병원 검토 착수

청년 주거 안전망·창업 원스톱화

드론산업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드론의 메카 영월군은 드론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전후방 연관 산업을 강화, 드론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영월군은 봉래산 별마로천문대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 봉래산에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을 설치하는 명소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조감도)
드론의 메카 영월군은 드론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전후방 연관 산업을 강화, 드론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영월군은 동서강정원 연당원과 청령포원,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 등을 연계해 수도권 야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영월 전체의 자연정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영월군은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희망찬 도약 다시 영월!’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원 남부 거점 도시와 살기 좋은 미래 영월 100년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최명서 군수가 이끄는 민선8기 영월군 운영 방향과 주요 핵심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영월군은 민선8기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화해 영월에 꼭 필요한 5대 분야 62개 공약 사업을 확정하며 미래 영월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원 남부 거점 도시와 수도권 야외 정원 도시 등 공약 사업 등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보강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의 증가 없이 효율적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군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공론화 위원회 준비도 마쳤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올해 도내 최초로 발행한 카드형 지역 화폐가 누적 발행 1,346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견인하고 있으며 자영업자 매출액(160억원)은 코로나 이전 대비 41%를 넘기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특화된 관광 마케팅을 통해 올 여름 휴가철 관광객 또한 지난해 대비 40% 가깝게 증가하는 등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구축했다.

또한 폐광 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의 경제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과 기반을 마련하였고 무엇보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과 태백선 고속 열차 도입 확정 등 수도권과의 시간을 1시간대로 좁히는 새로운 영월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수도권 야외 정원 조성=동서 고속도로 개통과 태백선 차세대 고속 열차 도입 등 교통망 확충과 동서강정원 연당원, 청령포원,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야외 정원 조성 등 영월 도시 전체의 자연정원화를 꿈꾸고 있다.

수도권 야외 정원을 위해 영월읍 방절리 강변 저류지 일원에 15㏊ 규모의 동서강 정원 청령포원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돼 구간 별 정비를 시작했다.

동서강수월래 프로젝트는 하송리~덕포리 일원에 3개의 섹터(A섹터[영월시가지,동강둔치], B섹터[청령포,동서강정원,장릉], C섹터[덕포시가지,드론클러스터])와 4가지 테마 공간(문화체육·수변공원·드론테마파크·친수)으로 연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정원 도시 영월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강 둔치 교량 하부 쉼터 및 다목적 체육 공간 조성과 주차장을 신설했고 하천 진·출입로(둔치·덕포) 설치, 피크닉장(잔디 식재), 야구장 이설(덕포)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영월~제천 고속도로와 태백선 고속 열차 도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영월~제천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돼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착수 되는 등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영월~삼척 구간은 강원도에서 예비 타당성 통과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양방향 동시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태백선 고속 열차(EMU-150)의 우선 도입을 위해 지속 협의 중에 있다.

■강원 남부 의료 거점 인프라 구축=영월군은 강원 남부 의료 거점 인프라 구축으로 의료 중심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9년 이전에 영월의료원을 덕포리 일대로 신축 이전(300병상 규모)을 완료해 지역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 양질의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100병상 규모의 디지털 공공 요양 병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으며 수도권 대형 병원과의 원격 진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공공 요양 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원스톱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출산 양육 활성화 및 원정 출산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영월을 강원 남부의 의료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 및 귀농·귀촌 정책=청년 공간이자 소통의 장인 ‘청정지대’를 거점으로 청년 일자리, 주거 지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청년 창업 제조 시설과 공유 오피스 복합 구성의 청년 창업 상상 허브 조성으로 창업 공간과 주거, 공유 사무 공간,청년 창업 문화의 원스톱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주거 안전망 확보를 위해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 가구 이사 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연평균 1,400명이 유입되며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영월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강화로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총 301억원 규모의 농촌 서부 생활권 활성화 사업,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른 체험 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특화산업 육성=도내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의 누적 발행이 1,346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와 내수경기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든든히 견인하고 있다.

제3농공단지는 22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분양이 완료됐고 소규모 임대 공장인 점프 업(JUMP-UP) 팩토리는 연내 준공해 기업의 창업-성장-정착의 단계 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드론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 유치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이 스스로 영월을 찾아 자연스럽게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광물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광물 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등 ‘창업-성장-정착’의 단계 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제4농공단지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무엇보다 지난 민선7기 동안 초석을 다진 각종 국책 사업과 중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동시 착공, 태백선 고속 열차 조기 운행 등을 차분히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의료원 확장 신축 이전 및 공공 요양 병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영월읍 덕포리 일대를 강원 남부의 의료 거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서부권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등 영월의 자원인 자연과 문화를 바탕으로 수도권 야외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