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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은 다르다…강원 고교학생회장 출신 모임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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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LA 20주년 기념 연탄봉사
춘천 우두동 취약계층 연탄 배달

◇강원리더연합회(회장:손정희)는 지난 3일 춘천시 우두동 일대에서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강원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출신들이 겨울철 에너지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전달 봉사를 펼쳐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도내 고교 학생회장 출신들이 함께 모여 만든 모임인 강원리더연합회(KLA)는 지난 3일 춘천시 우두동 일대에서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LA 20주년 기념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KLA는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취지로 모여 벽화그리기, 연탄봉사, 이재민 성금모금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 회원들이 직접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를 기획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활동을 재개한 KLA 회원들은 이날 춘천 우두동 취약계층 8가구에 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봉사에는 신경호 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10여명도 참가해 따뜻한 사랑 나눔에 일손을 보탰다.

손정희 강원리더연합회장은 “고등학생 시절에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우리가 이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은혜를 갚고자 이번 연탄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모임 활동이 재개된 만큼 앞으로도 강원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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