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는 지역 어린이집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다가치보육사업’ 운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저출산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를 위해 안전공제회 가입 서비스 등 2개 신규사업과 올해 최초 시범사업으로 지역 어린이집 4개소(꿈동산, 꼬마숲, 보물섬, 사랑)가 참여하는 다가치보육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육 품질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다가치보육사업은 4~5개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원아모집, 물품구매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평가⸱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다가치보육사업 참여어린이집은 교사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지역역사 탐방,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체육행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스크를 배부하며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월 1회 모임 및 행사를 진행했다.
또,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수익금과 개별성금을 더해 최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하게 참여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룹의 대표인 김미자 꿈동산어린이집원장은 “다가치보육사업을 통해 부모와 아이, 그리고 교사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즐거움과 함께 수익금 전달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