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옥수수에 치명적인 열대거세미나방, 강원도 올해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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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동해서 올해 처음 발견
도농업기술원, 예찰 및 방제 당부

◇ 지난 23일 동해 옥수수밭에서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옥수수 등 작물 재배에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이 강원도에서도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동해의 한 옥수수 밭에서 도내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됐다. 도농업기술원은 8월 말에서 9월 초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라온 암컷이 알을 낳아 부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 등 해외에서 날라오는 해충으로 옥수수와 수수, 조 등 다양한 작물의 잎과 줄기 등에 큰 피해를 입힌다. 특히 암컷 성충은 한번에 100~300개 알을 산란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당부된다.

고재영 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과장은 "올해는 발생시기가 예년보다 1~2달 늦어 도내 피해는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해외에서 유입된 해충인 만큼 농가에서는 발견 즉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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