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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숙박시설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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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시장 26일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시민 환영행사에서 강조
지역 호텔·콘도 61개 불과 … 마이스산업 지역 성장동력화 역부족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시민 환영행사’가 26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김창연 ITS한국협회 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속보=‘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한 강릉시가 마이스산업 중심지 도약을 선언(본보 지난 22일자 12면)한 가운데, 이를 위한 지역 숙박시설의 대대적 확충에 나선다.

26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강릉시번영회 주관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시민 환영행사’에서 김홍규강릉시장은 마이스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컨벤션시설 확충과 대규모 숙박시설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현재 강릉의 숙박시설은 ITS 세계총회를 치르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향후 4년간 컨벤션시설을 갖춘 호텔이 최대한 많이 건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현재 강릉에는 관광호텔 7개, 콘도 2개, 일반호텔 52개가 있으며 호텔급 이상 객실 수는 4,822개다. ITS 세계총회에는 90개국 2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지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세계합창대회,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6년 ITS세계총회까지 굵직한 국제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시민 환영행사’가 26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려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이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김홍규 시장은 “현재 많은 사업자들이 지역을 찾고 있고,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며 “업체가 각종 규제에 막혀 시장을 직접 만날 일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며, ‘일하기 힘든 도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도록 변하고 있다”고 했다.

도 차원의 지원도 확대된다. 김명선 도행정부지사는 “도가 정부 및 개최도시 간 교두보 역할을 하고, 올림픽 레거시 활용을 위한 시설 제공,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김홍규 시장,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김창연 ITS한국협회 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시민 환영행사’가 26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김명선 도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김창연 ITS한국협회 회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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