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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헬스]어지럼증 조기 진단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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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최안렬 교수팀

가톨릭관동대 의료공학과 최안렬교수 연구팀이 어지럼증 조기 진단을 위한 자세 제어의 감각계 역할을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수학·컴퓨터 생명 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IEEE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 표지논문으로 소개됐다.

가톨릭관동대 의료공학과 최안렬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안암병원(임기정교수) 및 성균관대(문정환교수)와 어지럼증 조기 진단을 위한 자세 제어의 감각계 역할을 추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

인체의 균형 잡힌 자세는 시각, 체성 및 전정 감각계 입력 신호의 조화로운 통합에 의해 유지되며, 이같은 감각계의 조화가 깨질 경우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현재 어지럼증의 초기 평가는 감각구성 검사를 활용하지만, 각 감각계를 인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통합된 감각계 역할을 평가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균형된 자세 유지를 위한 통합된 감각계의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딥러닝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최안렬 가톨릭관동대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세 제어를 위한 감각계 역할을 좀 더 간편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연구가 어지럼증 조기 진단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지난 6월 수학·컴퓨터 생명 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IEEE Biomedical and Health Informatics’(IEEE 저널 의생명 및 건강정보학)에 표지논문(Cover page article)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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