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지로 제작된 '뜻밖의 정원'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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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테마파크,
오는 12월 4일까지

◇홍유영 作 치밀한 망각

"우리 함께 '뜻밖의 정원'을 산책할래요?"

원주한지테마파크는 1기획전시실에서 종이여행 두 번째 시리즈인 '뜻밖의 정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필(必)환경'을 주제로 종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풀어가고, 한지에 대한 독창적인 사고와 실험 정신에 바탕을 둔다.

국내 유망 작가인 김유, 송계영, 조은미, 홍유영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지의 무한한 확장성을 끌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7명의 개성을 엿볼 수 있도록 7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지와 옻칠을 주재료로 사용해 '돌'을 디자인한 김유 작가, 종이를 이용해 변이된 유전자지도를 재구성하고 조각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한 송계영 작가, 자연에서 얻은 부산문들과 한지로 조형 작업을 진행한 초남이, 홍진 작가 등의 다양하고 독특한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진희 원주한지테마파크 대표는 "다양한 작품이 가득한 '뜻밖의 정원'을 산책하며, 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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