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도시 축제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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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복 강릉원주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그림으로 읽는 16~19세기 중국과 일본의 도시 축제

◇도시 축제의 아름다움

안상복 강릉원주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16~19세기 중국과 일본의 도시 축제를 설명하는 '도시 축제의 아름다움'을 펴냈다.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에서 미술 작품이 출현하게 된 시기는 16세기 무렵 상업형 도시가 속출하면서다. 당시 이제껏 보지 못했던 도시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의식 있는 화가들은 그때의 도시 그 자체가 작품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있는 대상으로 인식했다. 안 교수는 그중 '도시축제행렬도'라고 지칭할 작품들에 표현된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그는 '도시', '축제', '행렬'을 나란히 놓고, 삼자의 결합 과정에 관심을 가졌다. 따라서 그는 16~19세기 회화 작품을 다루면서도 한나라부터 청나라까지 대략 2000년간의 중국 사례를 한 축으로 삼아 '도시축제행렬도'를 설명한다.

안 교수는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이나 정의는 시대·지역·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이 책이 미력하나마 아시아의 미와 관련된 연구 영역의 확장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해문집 刊. 348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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