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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정보산산업고 학교시설 맞교환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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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학생회, 총동문회, 학부모회 대표 기자회견
직업계고 학생도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 있어

◇황지정보산업고 동문과 교직원, 학생회, 총동문회, 학부모회는 21일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지정보산업고와 장성여고 학교부지 등 시설 맞교환 주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대응을 선언했다.

【태백】속보=황지정보산업고 교직원, 학생회, 총동문회, 학부모회가 장성여고와 황지정보산업고 학교부지 등 시설 맞교환(본보 지난 6일 14면 보도) 주장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백지역 일부 사회단체가 제기한 시설 맞교환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박지원 학생회장 “황지정보산업고에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일방적인 학교 위치 이전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재의 위치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박만희 동문회장은 “(가칭)태백시교육발전 추진위원회가 제기하는 황지정보산업고와 장성여고 재배치에 대한 주장은 지역갈등 소지가 있는 아주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10만 동문은 강력하게 대응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인희 황지정보산업고 교장은 “직업계고 학생들도 똑같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황지정보산업고는 상업계열 특성화고로 지역인재의 산실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했다. 학생 수가 적다는 논리로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패배감을 주는 처사로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칭 태백시교육발전추진위원회의 주장은 학교 위치를 바꾸어 일반계고 학생들의 편의만을 강조하겠다는 편협한 발상”이라며 “지역정서를 알지 못하는 편중된 논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가칭)태백시 교육발전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양교의 교육시설 재배치로 태백시의 근본적인 고등학교 균형교육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 동문회 등은 재배치 주장이 계속된다면 반대 서명과 현수막 게첨 등 강력한 저지운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황지정보산업고 동문과 교직원, 학생회, 총동문회, 학부모회는 21일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지정보산업고와 장성여고 학교부지 등 시설 맞교환 주장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대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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