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 감자 더위와 장마로 생산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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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 봄 가뭄 등으로 생산량 감소
고랭지 감자 본격 출하되면 수급 안정 전망

올해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강원도 봄감자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봄감자 생산량은 4만6,947톤으로 2021년 (5만4,629톤) 대비 14.1% 감소했다. 총 재배면적과 100㎡ 당 생산량도 전년 대비 각각 8.8% 및 5.8% 줄었다.

통계청은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전체적인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5월 가뭄 등 이상 기후가 이어지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총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심재룡(56) 한국후계농업경영인도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봄철 가뭄으로 인해 올해 감자 작황이 좋지 못했다"며 "고랭지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까지는 감자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3일 기준 춘천의 수미감자 100g 가격은 310원으로 전년 대비 19% 올랐다.

도는 올해 전체적인 감자 수급은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2021년 기준 도내 생산되는 감자 중 고랭지감자의 비율이 68.1%고, 봄 감자가 31.6%, 가을 감자가 0.3% 이었다"며 "지난달부터 수확을 시작한 고랭지 감자는 작황이 좋아 감자 수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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