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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열린 닭갈비막국수 방문객 이어지며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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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소 적어 야간시간에 장시간 대기해야
초대가수 공연 외에는 즐길거리 부족 지적

【춘천】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된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에 이틀 동안 3만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축제에 대한 방문객의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1일 낮 12시께 축제가 열리고 있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 일대는 축제장을 찾는 차들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닭갈비 업소 주인은 “축제가 시작된 지난 달 30일부터 비가 내려 야간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날이 좋아지면서 낮에도 손님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축제에 참가한 막국수 업소는 1곳, 닭갈비 업소는 4곳에 불과해 인파가 몰리는 야간 시간대에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장시간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또 축제 장소가 매년 변경되고 초대가수 공연 외에는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난 31일 저녁 행사장을 찾았던 한 시민은 “축제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홈페이지를 확인했는데 개막 당일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예정된 시간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닭갈비와 막국수 등 음식이 축제의 주인공이 돼야하는데 초대가수 공연이 주가 돼 아쉽다”며 “막국수와 닭갈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밖에 축제가 열리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은 외곽 지역이어서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야간 시간에는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주차장을 빠져나오더라도 시내 방면으로 좌회전이 안돼 유턴을 하기 위해 수백미터를 가야하는 것도 문제다.

시 관계자는 “개최 장소가 마땅치가 않고 협소해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며 “앞으로 참여업소를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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