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37대 총무원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한 강릉출신 진우스님이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서 ‘당선인’ 자격을 갖추게 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85차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진우스님의 자격에 ‘이상 없음’ 을 결정했다. 이어 선거법 73조에 따라 총무원장선거에 1인이 후보자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조문에 따라 교구별 총무원장 선거인단을 선출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 진우스님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예정된 원로회의의 인준만 거치면 총무원장으로 정식 인정 받게 된다. 이에 앞서 다음달 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진우스님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