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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행동 “폐기물 매립장사업 시민 79%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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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자회견 갖고 강릉시의 적극적인 반대 촉구
사업자 “오해 있는 부분 풀고 지역과 상생 사업 추진”

【강릉】시민사회단체인 강릉시민행동이 주문진읍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설에 대해 시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적극적인 사업반대 의지를 보여줄 것을 시에 촉구했다.

강릉시민행동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릉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주문진 폐기물 매립시설에 대해 시민의 79%가 반대했고 찬성 시민은 14%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또 응답자 중 81%가 폐기물 매립장 시설이 건설·운영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홍진원 강릉시민행동운영위원장은 “매립장의 반입 폐기물에는 폐합성수지와 폐유, 폐석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한 악취와 토양·대기·수질오염이 우려된다”며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과 시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폐기물에 대한 주요 배출지역이 수도권임에도 처리시설은 지방이나 농어촌지역에 조성돼 우리 지역에 피해를 입히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릉시민행동은 시의회에 폐기물 매립시설 건설 반대 결의안을 서둘러 채택할 것을 요구했으며, 원주지방환경청에도 더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도록 즉시 모든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했다.

해당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범위 등의 결정 내용은 원주지방환경청 및 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이에대해 사업자 측은 이날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선진 매립시설 견학 등을 통해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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