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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고령자·1인 가구 대상 ‘신선한 먹거리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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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업 호평으로 9월부터 2차 사업 추진

【평창】‘1인 가구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 교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챙긴다.’

평창군이 8개 읍·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신선한 먹거리 요리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먹거리 요리교실은 (사)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고령자 대상으로 처음 이뤄지는 대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식사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식사관리 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감자샐러드 떡 샌드위치, 닭고기 무쌈말이 만들기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18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7개 마을 13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이 호평을 받아 군은 9월부터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마을 새마을 부녀회에서 (사)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에 교육 신청 및 선정되어 이루어지며 1회 최소 10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식생활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제한된 생활공간에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함께 모여 식사관리 요령을 교육받고 쉽고 간단한 균형 잡힌 한 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명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창군 지역 어르신들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 불균형 상태가 개선되길 기대하며 추후 식생활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올바른 식습관·식생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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