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아펜젤러·존스 선교사 133년 만에 원주를 다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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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아펜젤러, 존스 선교사 원주에 가다’展…19일 개막
선교사의 눈을 통해 일제 강점기 원주 모습 기록한 사진 총 100점 공개

선교사 아펜젤러와 존스가 133년 만에 다시 원주를 찾는다.

원주시 역사박물관과 원주시기독교연합회는 1889년 8월 19일 원주를 방문한 최초의 선교사 아펜절러와 존스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한다. ‘아펜젤러, 존스 선교사 원주에 가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기획전은 선교사의 눈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원주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100여점을 공개하는 자리다.

오는 19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의 1차 전시는 ‘아펜젤러와 존스:원주에 온 최초의 선교사’를 주제로 20여점의 사진을 공개한다.

이어 내달 28일부터 11월4일까지 문막교회에서 이어지는 2차 전시는 ‘원주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다’라는 주제로 30여점이 내걸린다.

본 전시인 3차 전시는 12월8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시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선교사의 눈을 통해 바라본 100년 전 원주’를 주제로 내걸고 앞선 전시 작품을 포함해 총 100점을 볼 수 있다.

윤석제 시역사박물관장은 “본 전시에 앞서 공개되는 20여 점의 사진은 133년전 원주를 방문한 아펜젤러와 존스가 왔던 현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133년 전 원주의 모습을 통해 향토애를 간직하는 소중한 자리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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