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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코로나19 재유행…16일 신규 확진자 8만4128명, 사망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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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4천128명 늘어 누적 2천150만2천1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치(6만2천78명)보다 2만2천50명 늘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9일(14만9천866명)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1천748명→13만7천204명→12만8천714명→12만4천592명→11만9천603명→6만2천78명→8만4천128명으로, 일평균 11만5천43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휴가와 최근 폭우 등 영향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아 감염되고도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3명으로 전날(396명)보다 67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3천66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1천61명, 서울 1만3천60명, 경남 5천569명, 대구 4천906명, 부산 4천677명, 경북 4천261명, 인천 4천208명, 전북 3천663명, 충남 3천603명, 전남 3천442명, 충북 2천988명, 대전 2천970명, 강원 2천757명, 광주 2천660명, 울산 2천105명, 제주 1천391명, 세종 765명, 검역 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21명)보다 42명 증가한 563명으로,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112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9일(364명)의 1.5배,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70명)의 8배로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 중 49.91%인 281명은 80세 이상이었고, 70대가 126명, 60대가 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5%(1천790개 중 814개 사용)로 전날(45.0%)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0%로 전날(65.3%)보다 0.3%포인트 내려갔지만, 수도권은 71.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6.6%로 전날(47.3%)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37명으로 직전일(50명)보다 13명 줄어 누적 사망자는 2만5천710명이다.

13명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21명(56.8%), 70대 10명, 60대 5명, 50대 1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들이 많아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도 증가세가 빨리 꺾이지 않고 '긴 꼬리'를 형성하는 유행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광복절 연휴와 8월 말 개학, 9월 초 이른 추석 등이 유행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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