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광복 77주년을 맞아 사이클과 3.1운동의 고장 양양에서 광복절을 경축하는 국제사이클대회가 개최된다.
양양군 국제 규격을 갖춘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8.15경축 2022 양양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를 진행한다. 양양군과 대한자전거연맹 및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53개 팀 282명의 선수 외에 8개국 11개팀 25명의 외국팀도 참가한다.
경기는 트랙경기 13종으로 스프린트와 독주, 경륜경기, 단체스프린트, 개인 및 단체추발, 스크래치, 포인트, 템포레이스, 옴니엄 등으로 열린다.
양양군은 지난 4월과 6월에 치러진 ‘전국BMX대회 및 국가대표 1·2차 평가전’과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까지 정기적으로 유치하면서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전유길 양양군 문화체육과장은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규호기자hokuy1@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