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원주서 벌통 살피러 간 노부부 실종…경찰·소방 수색 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에서 벌통을 살피러 간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원주에서 벌통을 살피러 간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80대 A씨와 부인 70대 B씨의 자녀로부터 "부모님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부부는 전날 부론면 노림리 섬강 인근에 양봉업을 위해 농지를 찾았으며, 현재 A씨의 차량은 발견됐으나 평소 끌고 다니는 캠핑 트레일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부부가 급류에 휩쓸려 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력 80여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배수장과 흥원창 일대를 수색 중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