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선 8기 원주시정이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도와 원주시는 8일 오후 4시30분 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주)마이셀, (주)프레시원, (주)리뉴시스템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3개 기업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첫 투자유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업은 문막반계산단에 총 50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며 앞으로 신규 사업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규 고용 창출은 259명 가량이다. 방수자재 등을 생산하는 리뉴시스템은 215억원을 투자해 34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육가공 기업인 프레시원은 181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한 후 165명을 고용한다. 마이셀은 연구개발 기업으로 111억원을 투자하며 채용 규모는 60명이다.
특히 이번 기업 유치로 문막반계산단은 2011년 9월 분양을 시작한 지 11년 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앞서 지난해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도 완판, 시는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입지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60만9,000㎡ 규모로 추진 중인 부론일반산업단지를 내년 중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이전 수요가 계속되는 만큼 부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2019년 2개 기업, 2020년 1개 기업, 지난해에는 7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4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