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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강원FC,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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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에 성공한 강원FC가 시즌 세 번째 2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6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리그 3위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지난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6라운드 리그 2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강원은 다시 한번 연승 행진을 노린다.

25라운드 울산전에서 패했던 강원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30점 고지를 밟으며 파이널A 진출권인 6위 수원FC와 승점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득점에서 3골 뒤진 7위다. 리그 4위 제주 유나이티드와도 4점 차에 불과하다. FA컵 결과에 따라 리그 4위에게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려볼 만한 위치다.

이 같은 반등에는 폭발한 공격력의 힘이 크다. 첫 17경기에서 16골에 그쳤던 강원은 이후 치른 7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원이 자랑하는 양 날개 김대원과 양현준이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고, 스트라이커 발샤와 이정협도 이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이 폭발한 최근 7경기에서 획득한 승점만 15점으로 이 기간 강원보다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은 전북(16점) 뿐이다.

강원은 포항에게 역대 전적에서 6승 8무 14패로 열세다. 최근 포항전 3경기에서도 단 한 번도 못 이겼다. 하지만 리그 1, 2위 팀인 울산과 전북을 상대로도 우세한 경기력을 보인 강원이다. 울산보다는 3배 많은 슛(강원 15개, 울산 5개)을 기록했고, 전북을 상대로도 9개의 슛을 시도하며 7개에 그친 전북에 우세를 점했다.

어느 팀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강원FC는 리그 3위 포항을 재물로 삼아 파이널A 진출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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