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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청룡기 우승까지 앞으로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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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재고와 준결승 놓고 격돌

올해 첫 전국대회 8강에 진출한 강릉고가 4강 진출을 노린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는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전 배재고와 경기를 벌인다.

배재고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투·타 조화를 선보이고 있다. 1회전 제주고를 상대로 9대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고, 32강전과 16강전에서는 공주고와 선린인터넷고를 각각 4대1, 4대3으로 꺾었다. 3경기에서 17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단 4점만 내줬다.

강팀을 상대하지만 강릉고도 기세를 타고 있다. 32강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대전고를 잡았고, 16강전에서는 ‘전통의 명가'' 경북고까지 꺾으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투수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3학년 김백산은 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강릉고의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경북고와의 경기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을 삼진 5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아냈다. 2경기에 출전해 10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3학년 조경민과 경북고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승리를 지켜낸 2학년 육청명의 활약도 눈에 띈다.

매경기 상대보다 적은 안타를 기록하고도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고 있는 타선의 집중력도 뛰어난 상황이다.

강릉고는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청룡기 4강을 노린다. 최재호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라며 “강팀 배재고를 상대로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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