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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자연중심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HS밴더스(김포) 3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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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귀족''과 결승서 5대4 승
원년 우승팀 자존심 되찾아

◇원년 우승팀인 HS밴더스(김포)가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4회 양구자연중심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원년 우승팀인 HS밴더스(김포)가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HS밴더스는 지난 2일 양구 구암리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 ‘귀족(서울 성북구)''과의 경기에서 임종찬의 2타점 적시타와 배현우의 3과 3분의 2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서시원이 6이닝 5실점으로 분전한 귀족을 5대4로 누르고 왕좌에 다시 올랐다.

대회 MVP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호쾌한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끈 HS밴더스의 임종찬에게 돌아갔다.

HS밴더스는 준결승전에서 기적과 같은 승부를 연출하며 결승에 올랐다. 수요야식회(서울 강남구)와의 준결승에서 2대7로 5점 뒤진 채 시작한 6회 말 대거 9득점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었다. 특히 배현우는 7대7 상황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작렬하며 드라마 같은 승부를 선사했다.

우승팀인 HS밴더스에게는 400만원, 준우승팀인 귀족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공동 3위인 수요야식회와 티그리스에는 1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

△우승=HS밴더스 △준우승=귀족(귀한 사람들) △공동 3위=수요야식회, 티그리스 △MVP=임종찬(HS밴더스) △우수선수상=서시원(귀족) △타격상=함태영(수요야식회, 0.875) △타점상=김대환(HS밴더스, 11점) △홈런상=배현우(HS밴더스, 2개) △다승상=배현우(HS밴더스, 2승) △탈삼진상=안승민(귀족, 12개) △평균자책점상=고득신(수요야식회, 0.431) △감독상=김홍섭(HS밴더스) △우수심판상=천종건, 김재복 △우수기록상=이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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