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은 10일 중국 지린성 조선족 학교인 훈춘 제1실험소학교와 제6중학교에 컴퓨터와 음향시설 등 교수·학습 기기를 지원했다.
이번 기증사업은 지린성 내 조선족 학교들의 재정 상황이 나빠지면서 학교 운영이 어렵다는 국제교육 담당 부서의 판단에 따라 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강원살림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훈춘에는 조선족 학교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있으나, 학교 재정이 나빠지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10일 두 학교를 직접 찾아 물품 기증서를 전달했다. 민 교육감은 “여러분에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분들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중국에 살지만 남과 북의 화합과 통일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