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12회 오대산 문화축전]금강루 누각에 `월인천강' 형상화 작품 눈길

월정사 금강루 누각에서 이번 문화축전의 주제전인 '월인천강(月印千江)'이 열려 영롱하고 아름다운 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눈길. 제1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을 받은 허강 작가의 설치미술작품은 실제로 커다란 달을 비롯해서 인간과 달을 담은 영상,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 함께 전시되고 있는 이호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달을 노래하다'는 108개의 접시 위에 각기 다른 모양의 돌과 꽃을 올려놓아 108번뇌를 상징. 작가는 인간의 슬픔과 기쁨, 애환, 고민 등 세속적인 것을 담은 설치미술로 관객들에게 '당신의 삶은 어떠한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져 관광객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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