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환경지속가능개발대학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나 환경지속가능개발대학은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총 주관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정부의 차관 1억500만 달러와 가나 정부 예산 1,500만 달러 등 총 1억2,000만 달러가 투입돼 농과대 4개 학과와 공과대 4개 학과가 설립된다. 착공식에는 나나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오포리 파닌 왕, 아쳄폴 교육부 장관, 추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산학협력과 레지덴셜컬리지 등 대학의 전통과 강점을 아프리카에 전수할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과거 미국 선교사들에게서 받은 도움을 아프리카에 나눈다는 사명으로 대학 건립을 통해 가나는 물론 서아프리카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