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이역만리에서 온 ‘45년전 자매도시의 추억’

네덜란드 가스텔(Oud Gastel)마을 주민들이 45년전 자매도시 인연을 맺은 횡성군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요아나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주한대사와 딕알스마 무관은 13일 횡성군청을 방문해 가스텔 마을(Oud Gastel)주민들이 제작한 특별 영상 메시지 전달했다.

장신상 군수와 안효명 6.25 참전용사회장, 김남호 네덜란드 교류문화제 추진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안부 인사와 함께 가스텔 마을에서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함께 시청했다.

가스텔 마을과 횡성군은 197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했지만 1990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중단됐다.

이번 영상 메시지에는 잊혀졌던 두 도시가 자매결연 기록들과 가스텔 마을 소개, 6.25 한국전쟁참전용사 가족 인터뷰, 6.25 한국전쟁 당시 이야기들이 담겨 큰 감동을 전했다.

횡성=유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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