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윈드㈜·구래주민풍력㈜ 안전기원제 개최
1,198억 투입 2023년까지 11기 규모 건설 예정
【영월】영월 상동의 옛 명성을 되찾아줄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영월 에코윈드(주)와 구래주민풍력(주)은 지난 30일 상동 꼴두바위 광장에서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풍력발전단지 조성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서는 안해근 상동읍노인회장과 나병우 번영회장 등 주민들이 참석해 안전한 공사 완료를 기원하고 지역 발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상동 풍력발전단지는 상동읍 구래리 일대에 1,198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46.2㎿(11기)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풍력을 비롯해 태양광, 수소연료 전지 등 폐광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동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타운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나병우 회장은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우진 영월 에코윈드(주) 대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상동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이 살 수 있도록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