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이틀째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27분께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A(60)씨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위치추적을 실시해 동해 초록봉에서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것을 확인했다. 이에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70여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합동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이날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8일에도 수색을 이어 갈 예정이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