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달리기대회 성료
철저 방역 속 진행 호평
코로나 지친 일상 충전
[속초]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염원하는 제22회 속초시민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 22일 영랑호 일원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발열체크를 마친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화사한 햇살과 초록이 짙어가고 있는 8.3㎞ 코스의 영랑호반을 달리거나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출발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절 102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달려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이양수 국회의원도 “달리는 사람이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해 진정한 애국자”라며 “가슴에 꿈을 담고 천혜 절경, 속초를 즐기자”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 시장과 이 의원을 비롯해 신선익 시의장과 시의원 전원, 주대하·김준섭 도의원, 이동우 경찰서장, 서영교 해양경찰서장, 홍우길 시체육회장, 마상일 NH농협시지부장,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윤진영 영랑호리조트 총지배인, 오연숙 여협회장, 주영래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장에서는 속초경찰서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시선관위가 공명선거, 시보건소가 치매예방, 속초보광병원이 인공신장실과 재활의학과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각각 벌였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