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월곡리 일원…시 2회 추경에 예산 재편성
시 “공모사업 선정 국비지원…시의회 지적사항 개선”
[춘천]춘천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제동이 걸렸던 60억원 규모의 춘천 동면 월곡리 친환경먹거리테마마을 조성사업이 재추진된다.
춘천시가 시의회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삭감된 춘천 동면 월곡리 친환경먹거리테마마을 조성사업의 예산을 제2회 추경에 재편성해 시의회에 재상정 하기로 했다.
이재수 시장은 최근 “구체적인 부지 선정을 하고 사업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절차 없이 추진한 것에 대해 시의회에서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만들고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비 36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될 춘천 친환경먹거리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월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춘천 동면 월곡리 일원 5만2,980㎡에 친환경먹거리테마마을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춘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구체적인 사업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고, 수십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편성된 사업설계비 등 시설비 1억5,000만원 전액(국비 9,000만원)을 삭감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억원 중 60%인 36억원이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시의회의 지적사항을 개선해 2차 추경에 재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