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허경영, 1.07% 득표하며 3위 기록…"정치염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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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이 빠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3위를 기록했다.

8일 허 후보는 1.07%를 득표하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57.50%),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의 뒤를 이었다.

1~2위 후보와는 큰 격차이지만, 여성의당 김진아(0.68%) 후보, 원내정당인 기본소득당의 신지혜 후보(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0.13%) 등 군소후보들 보다 앞섰다.

허 후보는 서울시장 공약으로 미혼자에 매월 연애수당 20만원을 주는 연애 공영제와 결혼·주택자금 1억5천만원 지급, 출산수당 3천만원 등을 약속했다.

매월 시민배당금 20만원 지급, 부동산 보유세·재산세 폐지, 취수원을 팔당댐에서 청평댐으로 바꾸는 '특급수 물 공급' 등의 공약도 내놓고 자신은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허 후보가 3등에 올라선 것을 놓고 국민이 느끼는 정치 염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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