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출신의 여운기 전 주가나대사가 15일 한·아프리카 재단 이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에 대한 장기적·종합적 연구 분석 및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협력 증진 활동 등을 수행하는 공직 유관단체다.
신임 여 이사장은 30여년 동안 외교부에 근무한 외교전문가로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주가나대사, 주아일랜드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대아프리카 외교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한-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아프리카 외교 협력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여운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