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10시 45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령을 내려 펌프차와 고가 사다리차 등 장비 27대와 진화대원 등 69명을 투입해 11시 57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고립된 일부 노동자들이 구조됐으며 이들을 비롯해 총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연기를 마신 것 외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학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태영기자